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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hinks

윈도우11 환경 임시파일-Iphone 백업 정리로 용량 확보하기

서론

최근 사용하고 있던 아이폰 12 미니를 고깃집에 가져갔다가 불판 옆에 두었기에 기름싸다구를 맞게 한 일이 있었다.

다음 날 어휴 미안해를 속으로 외치며 세면대에서 비누샤워를 시켜주었는데, 켜고 보니 삐빅 FaceID 잠급니다. 하고 센서 잠금이 뜨는 것이다. 맞다. 물이 위쪽으로 들어간 것으로 생각된다.

 

본론

내 물건은 내가 고치자를 외치며 에러 잠금을 풀어주고자 폰을 백업하고, 초기화를 시도했다. 그리고 PC에 연결해 백업을 시도하다가 5번 실패하고, 마지막에 제대로 된 백업파일을 찾아서 백업에 성공했다.

 

비록 내 트루뎁스 카메라는 아직도 사용불가지만 백업에 성공했다는 사실은 좋은데, 내 PC의 용량이 아주아주 줄어있었다.

C 드라이브 속성에서 세부 정보를 누르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.

뭐 데스크톱에서 111GB를 사용하는 것은 그럴 수 있다. 그런데 임시 파일이 103GB나 차지하고 있는게 이상하잖아?

지금 위 이미지에서 보이는 것은 윈도우 업데이트 파일들을 다 정리하고도 남은 상태인거다.

그렇다고 또 임시 파일을 확인해보면, 또 정리할 수 있는게 많지도 않다.

예상 원인

아이튠즈를 사용해 아이폰을 백업하는 과정에서 왠지모를 이유( 에러메시지 : 어쩌구저쩌구 아이폰에 읽기/쓰기가 불가합니다)로 백업과정이 중단되면, 임시 파일로 백업 파일이 횟수에 1:1로 남아있게 된다.

널리 알려진 방식으로 아이튠즈에서 설정에 들어가 백업 파일을 관리 혹은 삭제할 수 있지만, 임시 파일은 위에서 본 것처럼 남아있게 되어 나와 여러분의 하드 디스크에서 사랑방을 차지한 손놈마냥 있게 된다.

 

해결: 백업의 임시 파일 삭제하기

여기까지 오게 되었으면, 남는 질문은 한 가지다.

그래서 그 임시 파일이 어디에 있냐?

많은 글들에서 C : \ Users \ 사용자 이름 \ AppData \ Roaming \ Apple Computer \ MobileSync \ Backup에서 정리하라고 한다.

그런데 나는 이미 아이튠즈에서 백업파일을 없애버린 상태라서 남아있는게 없었다.

 

그래서 글들을 찾고 찾다가 아래 사진의 위치에서 임시 파일을 정리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.

C:\Users\사용자이름\Appdata\Local\Temp

내가 백업으로 고통받았던 파일 생성 날짜와 시간을 통해 얘네가 임시 파일임을 확정했고, 폴더 이름으로도 유추가 가능했다.

 이 임시 파일(엄밀히 말하면 폴더지만)들을 삭제해서 내 저장공간(SSD) 는 광명을 찾게 되었다.

 

참고한 글이다.

https://www.tenorshare.kr/itunes-tips/delete-itunes-backup-to-free-up-hard-drive-space.html

 

하드 드라이브 공간을 비우도록 iTunes 백업을 삭제하는 방법

iTunes에서 일상적인 백업을 수행하면 iOS 데이터 복구할 수 있습니다. 그러나 사실, 이러한 백업은 컴퓨터에서 기가 바이트의 공간을 차지하며 때로는이를 알아 차리지 못합니다. 다음과 같은 경

www.tenorshare.kr

 

결론

아이폰.. 만약 씻을 거라면 물로만 씻자.

아직도 내 폰은 트루뎁스 카메라가 되지 않지만 언젠가는 애플 정품 부품을 주문해서 셀프로 갈아끼우는 서비스가 있다고 하니 직접 교체해 볼 생각이다.

애플케어는 가입하는게 물론 좋겠지만 스스로 수리하는걸 좋아한다면 뭐 자기 폰 정도는 스스로 뜯어봐야 하지 않을까?

생각보다 생체인증이 안되는 세상은 내 기억보다 더 불편하다.

여러분은 나같은 불상사가 없기를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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