네팔을 다녀왔다.
1월 11일 ~ 25일. 무려 14일 동안의 일정이었다.

그런데 지금은 2월 15일으로,한 달이 지났지. 이건 내 학회 일정 상의 문제로, 다녀와서 1주일 뒤에 구두 발표를 하기 위한 준비에 푹 빠져있었기 때문이었다.
원래 2월 6일에 구두 발표가 있으면 그 전 주에 발표자료가 다 나오고, 그 전에 실험과 결과를 다 정리해서 내가 발표를 통해 말하고 싶은 것을 싹 정리해야 한다. 원래는 기존에 한 것을 구두 발표로 하겠지만, 이번 학회에는 기존에 하던 것이 아닌 새로운 것을 하고 싶어서 기존에 하던 음향 딥 러닝 말고 다른 거를 가져가야 했기에 시간이 좀 빡빡했었다. 그런데 이 상황에 1년 전부터 준비한 네팔 여행을 가야 했어서, 많이 바빴다고만 이야기하자. 결국 스스로 불러온 재앙이었으나, 결국 소화했으니. :)
뭐, 학회도 끝났고, 푹 쉬기도 했고, 여유가 생겼으니 너무 시간이 지나기 전에 기록을 풀려 한다.
내가 시작한 시리즈가 두어개 있고 그 중에 끝까지 마친 것이 하나도 없긴 하지만, 길게 다녀온 여행이었으니 정리된 기록으로 남기고 싶다.
그렇기에 이 시리즈로 네팔 다녀온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.
총 14일 짜리 여행이었고, 어지간하면 2~3일 간의 이야기를 글 하나로 정리하는 등 들쑥날쑥하게 진행할 것 같다.
해봐야지. 만들어놓고 유기했던 블로그이지만, 있으니까 쓰게 되네.